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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RE100' 가입…"20년 내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9.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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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서울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




KB금융그룹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서만 전력을 사용하는 글로벌 흐름에 동참한다. 2040년까지 그룹이 사용하는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그룹 전체 계열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금융지주 최초로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RE100은 영국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CG)'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협력으로 시작됐다. 현재 구글, 애플 등 324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SK텔레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가입했다.

RE100은 엄격한 검증 과정과 승인을 거쳐야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탈석탄 선언·탄소중립 목표 수립 등 기후 변화 이슈에 대한 리더십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TCG에게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우선 그룹 사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에도 적극 참여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RE100은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약속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협력 이니셔티브"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KB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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