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텍,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웃돌아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9.10 09:18
글자크기

특징주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기업 와이엠텍 (11,730원 ▼20 -0.17%)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와이엠텍은 시초가(5만6000원)보다 7500원(13.39%)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2만8000원의 2배인 5만6000원에 형성됐다.



와이엠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939.5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주식 60만주 중 25%인 15만주를 대상으로 4억4093만5850주가 접수됐고, 청약증거금은 6조1731억원을 기록했다.



와이엠텍은 ESS(에너지저장장치)·전기차 충전기·태양광 인버터 등에 사용되는 대용량 산업용 EV 릴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기승용차·수소연료전지차용 시장에 새롭게 진입해 기술집약 제품 위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와 가까운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