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https://orgthumb.mt.co.kr/06/2021/09/2021090216491399384_1.jpg)
권민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이후 심경이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아버지에 대한 오해부터 짚었다. 앞선 방송에서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밝힌 권민아는 "우리 아버지는 건달이 아니다"라며 "주변에 조폭 같은 사람들이 있던 건 사실이고, 돈이 없어도 늘 멋쟁이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송에서 고(故) 설리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지금도 언급 자체가 겁이 난다"며 "진리(설리 본명)에 대한 질문이 나올지 몰랐다. 나도 함부로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촬영장에서 얘기했기 때문에 당연히 안 나올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2019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8월에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