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풋살팀, 최초로 연맹간 MOU 성사... 은평-양구 협력 약속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2021.08.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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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풋살연맹과 양구풋살연맹이 지난 21일 공동 협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평풋살연맹은평풋살연맹과 양구풋살연맹이 지난 21일 공동 협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평풋살연맹


시, 군, 구 단위의 풀뿌리 풋살 연맹 간에 최초로 공동 협업 MOU가 성사됐다.

은평풋살연맹(회장 최경진)과 양구풋살연맹(회장 장두식)은 지난 21일 협약 체결식을 열고 유소년 풋살선수 육성에 기여하며 산하 클럽 교류 경기 및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풋살이 인기 생활체육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풋살연맹은 레전드 골키퍼인 김병지(51)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뛰는 서울 은평 나인티플러스를 보유한 연맹이다. 양구군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열어 국민들의 여가 생활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아마추어 전국 풋살 대회를 개최했다. 70개 팀이 참가해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10월에는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주최하는 '한화생명 2021 FK CUP' 대회도 유치했다. 김병지 부회장도 은평 나인티플러스 유니폼을 입고 나설 전망이다.

김병지 부회장은"내년에는 더욱 재미있는 풋살 대회를 양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제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은 풋살이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최경진 은평구풋살연맹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풋살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풋살 발전에 매개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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