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8.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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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삼육대학교가 26일 교육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전인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사전녹화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됐다.

이날 행사는 강태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첫 세션에서는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사업 수행 부서를 대상으로 개최한 교내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을 발표했다.



대상은 IR센터의 '교육의 질과 성과관리 고도화를 위한 IR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수상했다.

IR(Institutional Research)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로 삼육대 통합정보시스템(SU-WINGs)을 비롯한 여러 정보화시스템에서 생산·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데이터 분석 및 평가결과는 대학의 주요 의사결정은 물론 학생지도와 교육의 질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성교육원의 '회복되는 시간, 호프캠프'(최우수상) △교수학습개발센터의 'SU-MVP 교수법 운영 지원을 위한 교수법 아카데미'(최우수상) △비교과통합센터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우수상) △학생상담센터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우수상)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기 공모전 수상식이 열렸다.

이 공모전에서 약학과 나상은 학생이 '나의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준 수토리(SUtory)'로 대상을 받았다.


'수토리'는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e-포트폴리오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대학생활 동안의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취업에 필요한 경력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양세인(일본어학과) '창업 오디션을 통해 얻은 것' △유영서(상담심리학과)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의 국내 중독전문기관 실습 경험' △정혜수(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MVP+ 교육이 신입생의 학교생활에 그리는 첫 획의 효과'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태진 단장은 "대학혁신은 대학사회의 큰 화두며,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다. 특히 교육혁신은 온라인 시대를 맞아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수행해온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창의융합교육혁신을 평가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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