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퓨쳐스트림네트웍스-싸이월드W 맞손, 메타버스 '조준'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2021.08.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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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싸이월드W와 함께 메타버스(Metaverse) 및 NFT(대체불가토큰) 시장 공략에 나선다.



FSN과 싸이월드W는 19일 △메타버스 서비스 싸이클럽 광고 플랫폼 개발·구축 △트래픽 확대를 위한 광고 마케팅 협업 △NFT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양사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SN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애드테크,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싸이월드W와 협력해 메타버스 및 NFT 사업 영역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FSN은 지난해 블록체인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NFT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저작권 보호 앱 'SNAP'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본격적인 NFT 관련 사업에 착수했다. 더불어 디지털 미디어 브랜드 딩고(DINGO)를 운영하는 종속회사 메이크어스를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다각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석 FSN 대표는 "메타버스 사업은 그 쓰임새가 다양하고, 활용 가치가 커지고 있는 분야"라면서 "FSN이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싸이월드W와 협력해 메타버스 광고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싸이월드W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 업계 1위 FSN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장 내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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