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경남은행 앱에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8.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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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대표 김동헌)이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의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청구'는 청구 증빙 서류를 출력하는 불편함을 줄인 서비스다. 회사 측은 "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면서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20개 이상의 제휴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지앤넷 측은 "제휴 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종이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EMR(전자의무기록) 연동이 안 되는 병원이라도 파일 저장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상급병원뿐 아니라 동네병원까지 데이터 청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모두 마무리한 지앤넷은 이번에 BNK경남은행과 손잡았다. 지방은행과는 첫 번째 협력이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지방은행은 지역생활금융 서비스의 다양화뿐 아니라 기술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면서 "다른 지방은행과도 계속 제휴를 맺으면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지앤넷사진제공=지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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