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대계약은 지난 7월 6일 피에이치씨와 이랜드 간 체결한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피에이치씨는 이랜드리테일 매장에 스마트케어존 설치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시작한다.
스마트케어존의 매장 명칭은 다. 피에이치씨의 종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인 MoHe(Mobile Healthcare 의 약자)를 선보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피에이치씨는 앱 데이터를 이랜드와 공유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또 MoHe's를 기업 사무공간, 공유 오피스 등 사업장 건강관리 모델로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및 소분포장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16개 업체만 해당 사업을 할 수 있다. 피에이치씨는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16개 업체 중 하나로, 건기식 추천뿐만 아니라 App을 통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피에이치씨가 집중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이용한 정확도 높은 알고리즘 역시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피에이치씨만의 장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