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갤럭시 언팩에 깜짝 등장해 빌보드 차트 1위를 10주째 유지한 곡 '버터'와 함께 갤럭시Z플립3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삼성닷컴 갤럭시 언팩 화면
한국시간 11일 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언팩 행사는 노태문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 무선사업부장(사장)의 "삶이 갤럭시와 함께 열립니다(Life opens up with Galaxy)"라는 멘트로 시작됐다.
슈가는 "'오버 더 호라이즌'을 새롭게 편곡하는 작업이었는데, 저 또한 한 명의 갤럭시 팬으로서 유저로서 뜻깊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갤럭시 10년 역사를 함께 곡이라 사실 부담도 됐고 저만의 색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오버 더 호라이즌'이라는 인상적인 멜로디가 있다보니 그걸 살리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해석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처음 선보인 언팩의 신제품은 새로운 OS(운영체제)와 UX(사용자경험)을 탑재한 갤럭시워치4였다. 오비 에니아 삼성전자 북미법인 모바일 마케팅 담당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전 갤럭시워치보다 훨씬 나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이 날 공개된 '갤럭시 Z 폴드3·플립3', '갤럭시 워치4' 시리즈, '갤럭시 버즈2'를 소개하고 있다. 2021.08.12 /사진=뉴시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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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주인공 소개가 마무리됐지만, 언팩 행사의 절정은 다음 순서에 숨어 있었다. 삼성전자 측이 갤럭시Z플립3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버터처럼 부드럽다"(Smooth like butter)고 소개하자 BTS가 깜짝 등장했다. BTS는 빌보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곡 '버터'와 함께 갤럭시Z플립3을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제품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였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KX)에서 갤럭시버즈2를 소개하며 "역대 갤럭시버즈 중 가장 작고 가벼워서 귀에 편안하게 들어맞는다"고 강조했다.
언팩의 문을 닫으려 다시 등장한 노 사장은 "삼성은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밝고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보신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말씀드린 삼성의 혁신적인 경험들이 여러분들께 좀 더 개방적인 삶을 영위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다시 상상하게 하는 영감을 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