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 설립… 노사가 함께 추진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8.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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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원선 롯데칠성음료 ESG위원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관묵 롯데칠성음료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롯데칠성음료 주류노조위원장이 10일 열린 ESG경영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롯데칠성음료왼쪽부터 백원선 롯데칠성음료 ESG위원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관묵 롯데칠성음료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롯데칠성음료 주류노조위원장이 10일 열린 ESG경영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 (126,300원 ▼800 -0.63%)음료가 10일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립하고 ESG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SG는 기업, 국가 경영과 투자의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재무적인 요소로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올랐다.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다. 백원선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원회 전사 ESG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과 사회 관련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검토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백원선 ESG위원장, 김관묵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주류노조위원장이 함께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고 추진하기 위해 ESG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도 진행했다.



△탄소 중립 달성 추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이해 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 도입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받는 경영 실현을 목표로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ESG부문 및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내외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 ESG위원회를 설립했다"며 "경영진, 이사회, 노조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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