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아와 계약이 무산되며 FA로 나온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불발됐고, FA가 됐다.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다. 그것도 이적료 없이 '공짜'로. 그러자 일본에서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6일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결렬됐다. 자유의 몸이 됐고, J리그 빗셀 고베도 행선지 중 하나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고베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는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다. 1996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고, 16세-19세-B팀을 거쳐 2002년 A팀으로 올라섰다. 2018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 뛰었다.
산케이스포츠는 "고베의 모기업인 라쿠텐이 바르셀로나의 스폰서다. 이니에스타가 메시와 절친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고베가 메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가능성은 '제로' 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이적료야 없다지만, 주급은 여전히 높다. J리그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메시의 급여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PSG) 두 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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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아직 유럽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메시가 동아시아를 택할 이유도 딱히 없다. 이니에스타 1명과 친분 때문에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일본 매체의 희망섞인 예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