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경제권 합쳐 남편 카드 쓰니…사용내역 귀신같이 안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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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희/사진=최희 인스타그램방송인 최희/사진=최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최희가 남편과 경제권을 합친 뒤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최희는 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이제부터 경제권을 합치기로 해서 남편이 본인 카드를 저한테 줬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퇴근 후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샀는데 남편이 귀신같이 그걸 알더라고요"라며 "카드 사용내역이 문자로 '띵동'하고 가서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뭐야. 빅브라더야?' 했더니 '허즈밴든데. 날 자꾸 브라더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라고 어이없는 농담을 하는데…이런 게 웃겨서 결혼한 저는 개그 코드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은 사람인가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딸 복이한테 머리에 기저귀 씌워놓고 뉴턴 스타일이라고 좋아하는 아빠. 복이도 이런 아빠를 두게 됐네요"라며 해시태그에 '장꾸(장난꾸러기) 아빠', '현실 부부'라고 적었다.



한편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최희는 지난해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해 11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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