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지난 4일 가세연 유튜브 채널에는 '김용건 여인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용호는 "김용건이 여성분에게 결과적으로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한 건 책임감 있는 태도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뭐가 문제냐면 김용건이 '나 혼자 산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등에 출연한 게 다 쇼였다는 거다. 김용건의 공식입장도 여론에 밀려서 어쩔 수 없이 낸 거다. 진심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제보 받은 바로는 만남의 장소가 제가 말하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을 만한 자리다. 장소가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고 13년간 알고 지냈는데 여성분이 임신을 했다고 하니 김용건 입장에서는 '사귀지도 않았는데 왜 임신을 시켰냐'는 비난을 받기 싫었을 거다. 사귄 것으로 넘어가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해당 여성을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잘못된 사람을 특정하면 안된다. 최근 김용건 '지라시'에 언급됐던 여성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배우 김용건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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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용건 측은 "지난 5월 말, (A씨의 출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76세에 임신이 됐다. 처음에는 당황했다. A씨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지금은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1946년 5월생이다.
이후 3일 A씨 측은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한 뒤로 폭언을 일삼던 김씨가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고, 김용건 측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수사기관에서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고, 처벌이 있다면 마땅히 받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후 해당 논란이 크게 화제가 되자 온라인상에서는 A씨의 신상에 대한 허위 정보가 담긴 지라시가 퍼졌다. 애꿎은 피해를 입은 B씨는 "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경찰서 다녀왔다. 싹다 고소"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