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강남 아파트 일대.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0.27%)보다 확대된 0.28%를 기록했다.
서울도 전주(0.18%) 대비 확대된 0.20%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난해 5·6 대책, 8·4대책, 올해 2·4 대책 발표 전인 2019년 12월(0.20%)으로 회귀한 수준이다. 상대적 중저가 지역과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인천은 전주(0.39%) 대비 소폭 축소된 0.3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개발사업 기대감이 있는 송도신도시와 선학동, 청라·션현동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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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0.27%), 광주(0.22%)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매물 누적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세종은 -0.06%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축소된 0.21%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상승폭은 유지됐으나 서울 상승폭은 전주보다 확대됐다.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