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안도걸 기재부 2차관(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5일 예산협의회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 시장은 5일 부·울·경 지역 예산협의회에 참석차 부산시청을 방문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한경호 재정관리국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시의 주요 국비사업과 예타 대상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의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1335억원)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300억원) △제조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노후공정 고도화 지원사업(50억원) △블록체인 기술확산센터 구축(20억원) △부산 산단 환경개선 실증 지원사업(20억원) 등이다.
박 시장은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국비 사업을 차질 없이 유치하고 최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이 앞당겨질 전망인 만큼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타 통과 절차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