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케이티시즌(kt seezn)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초대 대표이사로 장대진 대표를 선임했다.
KT는 케이티시즌을 통해 국내 OTT의 경쟁력을 높이고, '콘텐츠 투자→콘텐츠 공급→서비스 제공→판매·유통'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그간 KT에서 제공했던 OTT 'seezn(시즌)'은 앞으로 케이티시즌에서 서비스한다.
케이티시즌은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 독점·특화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콘텐츠 라인업을 탄탄히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외부 투자 유치와 제휴를 확대해 사업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케이티시즌을 국내 최고의 OTT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장대진 케이티시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