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2020.8.7/사진제공=뉴스1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총 1843건의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23명(제주 1786~180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23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중 5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고, 7명은 지인과 접촉으로, 3명은 직장 동료와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 중 5명은 제주국제공항 내 한 직장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직장5'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집단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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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5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26만2118명(전체 도민의 38.9%), 접종 완료자는 9만5125명(전체 도민의 14.1%)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