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폴란드 LiBS 공장 건설 현장/사진=머니투데이DB
3일 SKIE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444억원, 매출액은 33.6% 늘어난 155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SKIET가 지난 5월11일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시한 연결 실적이다. 상세한 내용을 담은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은 4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SKIET 측은 "올해 4월 LiBS 중국 공장 2단계 가동 및 1단계 안정화에 따른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늘어나는 2차전지 분리막 수요에 힘입어 SKIET는 설비 증설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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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만 총 3단계 공장이 이미 지어졌거나 지어질 예정이다. 1단계 공장(생산능력 3억4000만㎡)은 2020년 11월 생산을 개시했고 2단계 공장(1억7000만㎡)은 지난 4월 개시했다. 3단계 공장(1억7000만㎡)은 2022년 1분기 생산 예정이다.
폴란드는 총 4단계 공장이 지어지는 중이다. 1단계 공장(3억4000만㎡)이 올해 3분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3억4000만㎡) 공장이 2023년 1분기, 3단계(4억3000만㎡)가 2023년 4분기, 4단계(4억3000만㎡)가 2024년 2분기에 각각 생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기타 신규 사업 영업손실은 7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신규 사업은 FCW(플렉서블커버윈도우) 시장 개화 지연 등으로 전분기와 유사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