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국회에서 3차 정책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본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2021.8.3./사진=뉴스1
이 지사는 3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집값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대통령으로 기록되고 싶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이 지사는 "정교한 정책 설계, 강력하고 실효적인 집행이 필요하다"며 "저 이재명은 가능한 모든 정책을 책상 위에 올려 놓으려 한다.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문제해결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민께서 권한을 주시면 반드시 해내서 좋은 평가 받고 싶다"며 "'이재명이 부동산 정책은 잘했다' '이재명이 그래도 집값은 잘 잡았다' 국민이 고개 끄덕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며 "좋은 의견 주시면 더 추가 개선해 완벽한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 기본소득처럼 많은 후보님들, 정당에서 다양한 반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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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3차 정책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본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기본주택 공급 △기본소득토지세 도입 △비필수 부동산 대출제한 및 실수요자 보호책 △과세이연제도 도입 △부동산백지신택제 도입 △부동산 전담기구 설치 등의 공약을 선보였다.
특히 "임기 내에 주택공급을 250만가구 이상 공급하고, 이중 100만가구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