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학생 512명 코로나19 확진…일평균 102.4명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1.08.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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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COVID-19) 학생 확진자가 최근 닷새 동안 전국에서 512명 나왔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전국 512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9382명으로 늘었다.

최근 닷새간 하루 평균 102.4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학생 확진이 소폭 줄었다. 지난달 22~28일 일주일 동안에는 일평균 126.3명꼴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50명이 발생해 전체의 48.8%를 차지했다. 경기 135명, 서울 85명, 인천 30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2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 49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경남 40명, 충남 38명, 부산 30명, 대구 23명, 강원 20명, 경북 16명등 순으로 이어졌다.



교직원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에서 57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11.4명꼴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 유치원·학교 가운데 2만245곳(98.7%)는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등교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196곳(1%)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71곳(0.3%)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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