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60p(0.22%) 오른 3230.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47p(0.05%) 오른 3221.57로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혼조세를 나타내다 상승 전환했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17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2억원, 기관은 154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NAVER (181,500원 ▼1,200 -0.66%), 카카오 (47,300원 ▼100 -0.21%)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등이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선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이 4%,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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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주는 얇아진 기관과 외국인 수급에 연초 이후 줄곧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7월 증시에 영향력을 미쳤던 재료에 시장이 점차 적응한다면 대형주에 관심을 둬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내 대형주가 차지하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비중이 7월 중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코스피 내 이익 상향조정 대비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저조했던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 기아, SK이노베이션 등 대형주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