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거리에서 시민들에 마스크 쓴 채 길을 걷고 있다./사진=AFP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 수가 21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3058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863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766명 늘었다.
또 지난 일주일간 도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214명으로 전주(1554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일본 정부는 이미 긴급사태가 발령된 도쿄도의 발령 기한을 이달 22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나흘 연속 1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