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간공유 플랫폼 빌리오, 스파크랩서 초기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8.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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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간공유 플랫폼 빌리오, 스파크랩서 초기투자 유치


MZ세대(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자) 공간 예약·커뮤니티 플랫폼 빌리오는 스파크랩으로부터 초기 단계(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빌리오는 공간 예약과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현재 전국 3000개 이상의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촬영스튜디오 등과 제휴해 공간 예약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현재 월 기준 예약 건수는 올해 1월 대비 480% 늘어났다. 1년 간 누적 예약 건수는 1만 건 이상이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스파크랩의 황하정 팀장은 "빌리오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예약건수를 쌓아오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일고, 관련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안준혁 빌리오 대표는 "MZ세대들이 필요한 공간을 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갈 것"이라며 "필요한 공간에서 춤, 음악 연습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경험과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빌리오는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17기 프로그램과 NH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5기 선정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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