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1/사진=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윤 전 총장은 지난달 19일 공개된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자신에게 밀턴 프리드먼의 책 '선택할 자유'를 권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거기('선택할 자유')에 많이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 시절 상부의 단속 지시가 내려오면 불편했다며 "프리드먼은, 먹으면 병에 걸려 죽는 식품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선택의 자유를 강조한 발언이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이 자는 박근혜만도 못하다"고 글을 썼다. 박근혜 정부는 부정식품을 '4대 사회악'의 하나로 꼽았단 사실을 떠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