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30일 서울 서대문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발생은 1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다. 2021.7.30/뉴스1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89명(67.9%), 비수도권에서 310명(30.6%)이 확인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볼 수 있다.
서울에선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동작구 사우나 관련 3명, 중구 직장2 관련 2명 등도 추가됐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72명, 경남 68명, 대전 40명, 충남 32명, 강원 23명, 대구 22명, 충북 21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울산 7명, 경북 5명, 전남 5명, 전북 4명 등이 발생했다.
부산에선 사하구 금융시설 관련 직원 5명과 해운대구 카페 방문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학원 2명 외에 해운대구 백화점 특정 매장과 동래구 목욕장 관련으로 1명씩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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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선 김해 유흥주점2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으로 각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서구 유흥주점, 광산구 체육시설과 주점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고 전남 목포에선 원양어선 선원 1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