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하재숙 "국민 등짝녀? 지나가던 할머니가 침 뱉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7.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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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썰바이벌' 방송화면/사진=KBS Joy '썰바이벌' 방송화면


배우 하재숙이 악역을 맡은 고충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하재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속 악녀 에게마리아를 연기한 하재숙 "하재숙 씨의 등짝이 남아나지를 않는다"며 연기를 극찬했다.



드라마에 몰입한 황보라는 하재숙을 보며 "왜 그랬어요 진짜. 어딜 가나 등짝 스매싱을 불러 '국민 등짝녀' 등극했다"고 말했다.

하재숙은 "드라마 하는 동안 지나다니는 어머님들께서 욕을 시원하게 날려주셨다. 어떤 할머니께서는 침을 뱉으셨다"고 비화를 전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그만큼 연기를 잘하셨다는 것"이라며 하재숙을 위로했다.

하재숙은 "제가 원래는 복스럽게 잘 먹는 스타일이라 계란 프라이라도 하나 더 주신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식당 이모님들이 말도 잘 안 걸어주시더라. 사실 너무 재밌게 찍어서 저는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썰바이벌'에서는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주제로 '유산' '투자 귀재' '모험' '혼행' '반려동물' 등 5개의 키워드 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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