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 / 뉴시스
"안산선수 보호해 달라" 양궁협회에 쏟아진 글
사진=양궁협회 홈페이지 캡처
이들은 선수를 향한 응원과 함께 "안산 선수를 보호해 달라" "안산 선수를 향한 사이버테러에 대해 고소 및 강력 대응 부탁한다" "협회는 강경한 대응을 해달라" "무분별한 사이버 테러와 악플로부터 보호해라" "선수 개인 SNS 계정으로 모욕하는 사람들을 고소 및 처벌하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선수 보호를 촉구했다.
안산 선수 보호 포스터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 안산 선수를 향한 비방과 모욕 관련 PDF를 보낼 이메일 주소, 응원할 인스타그램 주소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
숏컷=페미?…류호정 "나도 몇년간 숏컷" 구혜선 "숏컷은 자유"
사진=신체심리학자 한지영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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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남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산 선수가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중이라는 점과 숏컷 헤어스타일을 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들은 안산 선수 개인 인스타그램 등을 찾아가 악플을 달며 도넘는 공격을 했다.
여성들은 이같은 공격에 숏컷 헤어스타일을 인증하며 안산 선수 응원에 나서는 중이다.
신체심리학자 한지영씨는 지난 25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여성 국대 선수 헤어스타일로 사상 검증이라"라며 "우리 여성선수 선전을 기원하며 #여성_숏컷_캠페인 어떤가요. 바야흐로 숏컷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글을 남겨 캠페인을 제안했다.
사진=류호정 정의당 의원 페이스북
이날 배우 구혜선 역시도 자신의 숏컷 사진을 올린 뒤 "숏컷은 자유"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