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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경찰서는 산책을 하던 모녀를 공격해 중상을 입힌 사냥개들의 견주 A씨(66)에 대해 중과실치상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사냥개 6마리를 문경 영순면 달지리 배수펌프장 주변 산책로에서 운동 시켰다.
이런 과정에서 사냥개들이 마침 이곳을 산책하던 B씨(67)와 C씨(42) 모녀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머리와 얼굴, 목 등에 심한 상처를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