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반도체 대란으로 한국GM이 19~23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GM은 지난 2월부터 부평 2공장을 50% 감산 체제로 운영했으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전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사진은 19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GM) 부평공장 굴뚝에 연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2021.4.19/뉴스1
한국GM 노조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전 조합원 7633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중 6727명(88.1%)이 참가해 찬성 3258명, 반대 3441명, 기권 906명, 무효 28명이 나왔다. 투표인 대비 51.1%가 반대했다. 찬성은 48.4%에 그쳤다.
격려급은 합의안 타결 즉시 25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00만원은 올해 12월31일자로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는 여름 휴가 이후 재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