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메타버스 관련 없다" 공고에 19% 급락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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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체라 홈페이지/사진=알체라 홈페이지


알체라 (3,585원 0.00%)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최근 들어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히며 주가가 급등했으나, 회사가 나서서 관련 사업 모델이 없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알체라는 전일 대비 1만200원(19.25%) 내린 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체라는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최근 각종 언론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방송에서 알체라를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알체라의 사업모델 중 메타버스와 관련된 직접 사업 모델은 없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란 초월·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나타낸다.



알체라는 AI(인공지능) 영상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Z가 개발한 3D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 월드'에 전신 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월드'에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알체라는 메타버스주로 꼽히며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알체라 주가는 52%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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