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폐플라스틱 재활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7.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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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팩 김창대 대표,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 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꺠끗한나라SPC 팩 김창대 대표,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 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꺠끗한나라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2,220원 ▼60 -2.63%)는 SPC팩·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적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 및 적용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포장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재활용해 외포장재에 적용한다.



깨끗한나라는 하반기 내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아가 물티슈 뚜껑(캡), 손소독 겔 용기 등에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물티슈 뚜껑에 재생 플라스틱을 50% 적용하고 아기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절감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라는 깨끗한나라의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환경설비에 대한 투자는 482억에 달하며 폐자원 순환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대규모 설비 투자로 '탈석탄화'를 달성했다.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일 제16회 2021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산업-오염물질저감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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