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2Q 영업익 13억원…전년比 48%↓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7.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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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37,600원 ▲200 +0.53%)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1% 줄었다.

2분기 매출액은 2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2분기 코로나19(COVID-19) 검체검사 수요가 늘며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물류 매출도 전년 대비 51.6% 성장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2.1% 증가했다.

GC녹십자랩셀은 전문 인력 확충 등 R&D(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50억원, 순이익은 63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기술이전료 유입 등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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