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BA, 아시아 최대 싱가포르 ICT 박람회 참여 성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7.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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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ICT 박람회에서 국내 업체가 화상을 통해 서비스를 설명 중인 모습. /사진=MOIBA싱가포르 ICT 박람회에서 국내 업체가 화상을 통해 서비스를 설명 중인 모습. /사진=MOIBA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아래 싱가포르 ICT(정보기술통신) 박람회인 '커넥트테크아시아'(CTA) 참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CTA는 디지털콘텐츠 관련 기관과 기업, VC(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ICT 행사다.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유망 디지털콘텐츠 기업 20여 곳이 참여했다.



MOIBA는 이번 전시회에서 웹사이트 내 '코리아 파빌리온 MOIBA 특별관'을 열고 참가기업 홍보와 참가기업 제품 소개, 데모 진행 등을 지원했다.

AI(인공지능) 서밋 개최, 인더스트리 4.0, 5G, 사물인터넷(IoT), 퀀텀 등에 대한 패널 토론회와 프레젠테이션 참가 지원 등 기업 간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한 웨비나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통한 비즈 매칭과 전시회 방문 바이어 섭외, 참가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 세션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디지털콘텐츠 기업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박람회에 앞서 진행된 비대면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20개 기업과 해외 각지 3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59건의 상담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고진 MOIBA 회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시회지만,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 신흥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해외 각지로 뻗어 나가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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