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끌림벤처스가 다시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라포랩스는 시작부터 4050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했다. 최희민·홍주영 공동대표는 각각 비바리퍼블리카, 하이퍼커넥트 출신이다. IT 기술과 사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퀸잇을 출시했다.
퀸잇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확장해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과 입점 브랜드 홍보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 할 예정이다.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오프라인 판로가 막힌 4050 인기 브랜드들이 퀸잇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4050 여성 사용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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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전무는 "4050 여성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패션 커머스앱이 부재한 상황에서 퀸잇은 이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쉬운 사용성, 빠른 배송 등을 제공하고 있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