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수도권 3단계, 26일 아닌 27일부터 적용…논의 과정서 변경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7.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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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오는 2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7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오는 26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를 바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건의들이 나왔고, 회의 과정에서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시점을 하루 미루기로 결정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중대본 회의 논의 과정에서 26일 즉시 시행은 어렵다는 지자체 건의에 따라 비수도권 3단계는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며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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