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AFPBBNews=뉴스1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0.215에서 0.209가 떨어졌다. 팀은 5-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22일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생산했던 김하성이지만 이틀 만에 나선 선발 경기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팀이 3-2로 앞선 4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지만 이후 볼 4개가 연거푸 들어오면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5-2로 달아난 8회초 김하성의 마지막 타석에 찾아왔다. 2사 3루에서 잭 팝을 만났다. 볼카운트 2-2에서 85.2마일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걷어냈으나 3루 땅볼이 됐다.
김하성은 안타는 때리지 못했으나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보였다. 1회 미겔 로하스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앞으로 달려나와 잡은 후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헤수스 아길라의 강한 타구를 잡아서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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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샌디에이고가 5-2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