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노블바이오, 정량형 코로나19 타액 검체 채취도구 특허출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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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411원 ▲12 +3.01%)은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와 함께 정량형 코로나19 타액 검체 채취도구 관련 공동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블바이오의 타액 검체 채취도구는 기존 의료용 스왑처럼 타액을 흡수하는 방식이 아닌 포집 채취하는 방식이다. 채취부의 크기에 따라 약 150ul에서 200ul 내외를 정량적으로 타액 채취가 가능해 진단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전용용기에 채취부위를 꺾어 타액 검체만 안전하게 수송하거나 현장에서 즉시 진단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액 검체 채취도구는 검사자가 스스로 비대면 검체 채취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권장하는 타액 PCR(유전자증폭) 및 신속 항원검사 모두에 적용할 수 있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비강에 채취키트를 넣는 불편한 검사법 대비 자가진단과 검사거부감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허 출원 완료로 정량형 코로나19 타액 검체 채취 도구를 기반으로 타액 기반 신속 래피드 진단키트, 신속 분자 진단키트 등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공동 특허 출원 완료를 기반으로 판매에 돌입하게 되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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