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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탄핵' 이재명-이낙연 충돌…박용진 "이럴거면 집에 가라"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1.07.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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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인사 나누고 있다. 2021.7.8/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인사 나누고 있다. 2021.7.8/뉴스1




고 (故)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를 놓고 이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다른 대권주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렇게 계속할거면 집에 가라고 하고 싶다"고 양측을 강력 비판했다.

박 의원은 22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 전 대통령 탄핵 때 표결을 어떻게 했는지, 사생활 문제 등으로 상대를 흠집내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국민들이 무슨 관심이 있느냐"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에 앞장서는 두 후보, 그분들은 청산해야 할 구태정치 그 자체"라며 "이렇게 되면 국민들이 민주당 경선에 무슨 관심을 두고, 민주당 재집권에 어떻게 지지를 보낼 수 있겠나"라고 했다.



한편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이 전 대표의 찬반 여부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KBS 뉴스에 나와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반대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은 국민께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투명하지 않고 안개가 낀 것 같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앞서 2004년 3월 노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표결에 불참하며 탄핵 저지에 나섰다. 당시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5명 중 탄핵에 반대한 의원은 단 두 명이었다.

이 전 대표는 탄핵에 반대표를 던진 2명 중 한 명이라는 입장인 반면, 이 지사 측은 이를 확신하기 어렵다며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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