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AFPBBNews=뉴스1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골프리조트(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5개, 버디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번 대회에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더 큰 관심을 모았다. 8월4일부터 시작하는 올림픽 여자 골프의 전초전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두고 나선 대회라 더욱 기대감이 컸지만 예상 외로 좋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첫 홀부터 보기를 범했다. 이어 13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은 고진영은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다.
후반도 주춤했다. 파4 홀인 1, 3번홀과 파3 5번홀까지 징검다리 보기를 기록했다. 6, 7번홀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오버파를 면치 못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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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0여 명의 선수들이 출발하지 않은 상태다. 경우에 따라서 고진영의 순위는 더 하락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