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봉은배수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전일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삼성·봉은배수지에 대한 도시계획을 '수도공급설비 및 공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1977년 만든 봉은배수지를 2013년 삼성·봉은배수지로 증설하면서 상부에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해서 사실상 공원처럼 사용 중이었다. 하지만 이용자 수 증가, 전담 관리인 부재로 관리에 어려움이 생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배수지 인근 재건축 단지들이 준공되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