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오, 매니지먼트연합·초인씨앤엠과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7.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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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1 다시 함께 K-POP' 포토월행사. 브레이브걸스 17일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1 다시 함께 K-POP' 포토월행사. 브레이브걸스


공간공유 스타트업 빌리오는 이달 1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초인씨앤엠와 '케이팜(K-POP)' 공간공유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빌리오는 10~20대를 중심으로 공간 예약과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초인씨앤엠은 K-POP 관련 다수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 제작사다.



이번 협약으로 빌리오는 중소형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임대와 관련 사업 중개 서비스 '빌리오S'(가칭)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형 기획사의 초기 운영비를 줄이면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수 있어 제작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준혁 빌리오 대표는 "빌리오S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환경으로 위축된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멤버십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길 초인씨앤엠 대표는 "현재 정상적인 운영조차 힘든 기획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이후 한류콘텐츠를 제작하는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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