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美 Mayo Clinic과 공동연구개발 진행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2021.07.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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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Mayo Clinic과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국내 바이오텍 기업 중 최초로 Mayo Clinic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의 협력연구팀은 2021년 하반기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는 LB-P8 이외에 LB-P7에 대해 다양한 NASH 동물실험모델에서의 치료효과를 검증하고, 추가적인 기전에 대한 적응증 확대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다.



리스큐어 관계자는 "Mayo Clinic과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LB-P7, LB-P8의 효능 및 작용기전 연구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 임상2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검증된 LB-P8의 희귀 질환 적응증 확대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리스큐어의 대사질환 플랫폼 'LMT-MX'를 통해 선별된 LB-P7, LB-P8은 단일 미생물을 이용한 미생물 면역치료제 후보물질로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간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한다.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치료 효능을 확인하여 현재 비임상 단계를 완료했고, 올해 3분기 마이크로바이옴 NASH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책임자인 Dr. Malhi 교수는 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미국 소화기협회)의 committee member를 역임했으며, NASH 진행에 관련한 다양한 세포의 신호전달과 상호작용 등에 대한 연구들을 수행해왔다.

또한 공동 연구책임자인 위장병 전문의 Dr. Kashyap 교수는 위장간 질환 치료를 위한 미생물 표적 치료법 연구와 인간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 중이다.

Mayo Clinic과 Dr. Malhi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발생하게 될 성과를 환자 치료, 교육 및 연구에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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