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정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4명 증가한 15만934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입국 확진자는 46명이다. 질병청은 6월 넷째 주 해외입국 확진자의 92%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의 70% 이상은 델타변이다.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2021.7.3/뉴스1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지난 1일 이후 입국한 자가격리 면제자 1만3448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명, 화이자 1명 및 그와 동반한 6세 미만 1명, 시노팜 3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명은 우간다에서 입국했고, 나머지 5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선 '재외국민 격리면제'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해외유입을 통한 신규 확진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 중 '돌파감염'(예방접종 완료자가 감염되는 사례)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