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 제2-3회차 '주식운영능력평가' 자격증 필기시험 접수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2021.07.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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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이 지난 12일 제2-3회차 주식운용능력평가(이하 S-MAT) 자격증 필기시험의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S-MAT 자격시험은 주식입문자, 주식전문가, 금융투자업계 금융상품판매자, 증권PB,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의 주식운용능력을 평가해 금융상품소비자와 정보이용자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 받은 금융자격증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도 안전하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IBT시험으로 전환했다.
한증원, 제2-3회차 '주식운영능력평가' 자격증 필기시험 접수


현재 S-MAT 자격시험은 금융투자업계 60여 개 기업에서 금융자격증으로 우대 받고 있다. 앞서 2-2회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올해 하반기 증권·보험·은행권 취업을 위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 현직자 중 주식운용능력을 평가 받길 원하는 은행을 비롯해 증권 분야의 PB, 주식전문가 등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한 직무에 있는 인력들이 응시하고 있다. 한증원 관계자에 따르면 실기시험을 응시하면 제공되는 성과평가서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투자업계 현직자도 참여한다.



이외에도 한증원과 MOU를 체결한 대학교(경제금융학과)의 경우 성과평가서를 학생들의 성적 반영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필기시험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내달 1일 치러진다. 시험시간은 총 80문제에 120분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주식분석 △주식시장의 이해 △주식투자 분석 및 전략 △법규와 윤리 등 4과목이다.

한편 S-MAT 실기시험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2·3급 시험 합격생들은 1급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1급 실시시험은 100억 원의 모의투자 금액이 주어진다. 응시생들은 12주 동안 이 금액을 운용하면서 기관투자자, PB, 자산운용사의 운용역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경험을 쌓고 평가 받는다.

필기·실기 교재는 한증원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는 이패스코리아를 통해 교육 받을 수 있다.
한증원, 제2-3회차 '주식운영능력평가' 자격증 필기시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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