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가슴이 커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에 거주하는 엘르 마샬이라는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가슴이 A컵에서 C컵으로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상이 본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된다", "황당하다", "설마 백신 때문이겠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샬의 신체적 변화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라 자비스 박사는 가슴 변화와 월경 주기의 상관관계에 대해 "플라시보와 같은 효과"라고 말했다.
영국의 한 의료진은 "백신을 맞지 않은 여성도 월경 주기가 변화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이번 경우처럼 가슴 크기의 변화에는 수십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수 십 명의 사람들이 '백신의 부작용'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후 사람들이 이 영상의 댓글을 보면 가슴이 커지는 현상에 대해 '백신의 부작용'이라고 믿는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