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테크 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 41.5억 시리즈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7.01 14:04
글자크기
에프앤에스홀딩스가 개발한 모바일 패션 콘텐츠 융합 플랫폼 '패스커' /사진=에프앤에스홀딩스에프앤에스홀딩스가 개발한 모바일 패션 콘텐츠 융합 플랫폼 '패스커' /사진=에프앤에스홀딩스


스타일테크 전문 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가 41억5000만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상상벤처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윈베스트벤처투자, 아이플러스센터가 참여했다. 상상벤처스는 프리A 라운드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자사가 보유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3D(3차원) 기술로 '패션 메타버스 몰'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메타버스 몰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에 '패션'과 '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게임에 치중돼 있던 메타버스를 패션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패션 메타버스 몰은 MZ세대 소비 성향이 실물 재화에서 가상 재화로, 단순 구매에서 놀이와 재테크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이원석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팀장은 "에프앤에스홀딩스는 메타버스 산업 내 패션·커머스 관련 가장 우수한 팀"이라며 "뛰어난 기술과 높은 고객 만족도로 추후 산업 성장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앤에스홀딩스는 2018년 창업 이후 패션 스타일테크 기반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오고 있다. 모바일에서도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VR스토어'와 실제 제품을 내 손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3D 쇼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고성장 클럽 200'에 사업 선정, 성남산업진흥원, 카이스트와 'AI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 진행 등 다양한 곳으로부터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