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장 초반 약세…3300선 밑돌아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7.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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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에도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장 초반 약세다.

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53포인트(0.23%) 내린 3289.15에 거래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2포인트(0.61%) 오른 3만4502.51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5.70포인트(0.13%) 오른 4297.50으로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38포인트(0.17%) 내린 1만4503.9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홀로 22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401억원, 17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이 강보합세고,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이다.

카카오 (47,300원 ▼100 -0.21%)삼성SDI (408,500원 ▼5,000 -1.21%)는 1%대 강세,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는 1%대 약세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도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1포인트(0.13%) 오른 1031.2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7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534억원, 19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2%대 강세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부품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고, 씨젠 (21,900원 0.00%),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등도 1~2%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CJ ENM (77,700원 ▲1,100 +1.44%)은 약보합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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