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 2018.7.24/뉴스1
김씨는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그런 의미인 걸로 이해가 되는데 이게 정치적으로 과연 정무적으로 맞는 판단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오히려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전 국민이 알게 한 이런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굉장히 불리한 판단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과 함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권 도전 수순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서는 "군인으로 치면 근무지 이탈이다. 탈영병"이라며 "사실상 자기 임무를 다하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한 그런 탈영병과 다를 바 없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건희씨는 전날 한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기가 막힌 얘기다. 석사학위 두 개나 받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제가 시간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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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쥴리였으면 거기서 일했던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보셨다고 하는 분이 나올 것"이라며 "제가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가려지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쥴리를 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이라며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