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생명과학-세계왕족협회, 300억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28 17:08
글자크기
씨티씨생명과학(대표 이준혁)이 세계왕족협회(총재대행 김형호)와 지난 26일, 3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emore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씨티씨생명과학사진제공=씨티씨생명과학


씨티씨생명과학은 DNA 백신이라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발효 대사물질을 이용하는 신약개발업체이다. 지난 5월, 이탈리아 출신의 양자 미생물 분야 석학인 마르코 루지에로 박사(Dr. Marco Ruggiero, MD, PhD)와 기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왕족협회는 설립자인 한민수 총재 유고 후 김형호 총재 대행이 중책을 맡은 단체로, 세계평화봉사단 소속의 법인체이다. 설립 목적은 세계 10대 종교 단체를 연합하여 지구촌 평화와 인류 평화 공존을 이루는 것으로,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신약개발 지원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왕족협회는 계약일로부터 최대 3개월 이내에 150억 원 투자의 First-step을 진행한 후 연말까지 나머지 150억 원의 Second-step의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씨티씨생명과학의 신약개발 및 임상을 지원하며 향후 동남아 쪽으로 영업을 진행할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씨티씨생명과학 관계자는 "부설 연구소 설립과 산학협력 자금, 원천 기술 사용에 대해 루지에로 박사와 밀접한 협의를 거쳐 임상 진행 비용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