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취약계층에 학습용 가구 지원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6.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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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책상·의자 제작, 9개 가정에 전달

고리원자력본부 노사가 지난 23일 책상과 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제작해 주변 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리원자력본부고리원자력본부 노사가 지난 23일 책상과 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제작해 주변 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노사가 함께 가구를 직접 제작해 발전소 주변 마을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와 고리본부노동조합(위원장 김종배)은 지난 23일 증정식을 갖고 제작한 책상, 의자 등 500만원 상당의 학습용 가구를 지역 내 취약계층 9개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학습용 가구 지원 활동은 노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고 열악한 주변 마을의 공부방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노사가 함께 지역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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